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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다/영화관람

워낭소리 (2008)

by bhlion 2009. 2. 21.

영화관 MEGABOX 코엑스점 | 2009-02-21 | with 오라방, 꽁언니
요약정보 다큐멘터리 | 한국 | 78 분 | 개봉 2009-01-15 | 전체
홈페이지 blog.naver.com/warnangsori
제작/배급
감독 이충렬
출연 최원균 (본인 역), 이삼순 (본인 역)
줄거리

초록 논에 물이 돌 듯 온기를 전하는 이야기.
팔순 농부와 마흔 살 소, 삶의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 그런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심지어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을 치지 않는 고집쟁이다.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
무뚝뚝한 노인과 무덤덤한 소. 둘은 모두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봄, 최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 해를 넘길 수 없을 거라는 선고를 듣는다.

코멘트


오라방 생일선물로 꽁언니와 셋이서 "워낭소리" 고고씽~

물론 울집에서 가까운 코엑스에서 관람~

정말 보는내내 소가 어찌나 불쌍한지..
투덜대는 할머니도, 계속 일을나가는 할아버지도..
너무 안쓰럽달까...


너무나도 잔잔한 하지만 뭔가 여운이 많이남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