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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만들다/요리강좌

심태희의 겨울생활요리 2주차

by bhlion 2010. 12. 14.

2주차 심태희의 겨울생활요리(야)

오이숙 장아찌라고 해서 뭔가 했는데 옛날 임금님상에 올라가던 즉석 장아찌라고 하셨다.
소금에 간하는데 오이를 살짝 익혀서 볶는 장아찌였다~신기신기~맛도 괜찮고~~
굴을 안좋아해서 굴이 많이 들어간 굴밥은 싫었으나 그나마 익히혀서 다행 =ㅁ=;
무도 들어있고 양념장 맛으로 냠냠!

2주차 요리 오이숙(熟) 장아찌, 무 굴밥

오이숙(熟) 장아찌


* memo: 熟 익을숙, 즉석 장아찌

<재료> 오이2개, 소고기채100g, 표고버섯1~2개, 실고추 약간, 통깨, 참기름
  * memo: 소고기채는 홍두깨살
               살고기 600g + 간장4T + 설탕2T(간장의 반)
               살고기 150g + 간장1T + 설탕½T(간장의 반)
               뼈고기 200g + 간장1T + 설탕½T(간장의 반)

<소고기양념> 간장2t, 설탕1t, 다진파2t, 다진마늘 1t, 후추, 깨소금½T, 참기름1t

<만들기>
1. 오이는 소금으로 비벼 눈을 따고 5cm길이로 잘라 4등분하여 속씨를 제거하고 3등분하여 
   소금에 절였다가 씻어 물기를 닦는다.

2. 소고기는 4cm길이로 잘라 0.3 x 0.3cm 굵기로 결대로 채 썬 후 양념한다.

3. 표고는 따뜻한 물에 불려 기둥을 따고 물기를 꼭 짜서 포를 떠 채 썬 후 간장, 설탕, 참기름, 깨소금, 파다짐,
   마늘다짐, 후추(소고기양념의 반 정도)를 조금씩 넣고 양념한다.

4. 실고추는 2cm 길이로 짧게 잘라 놓는다.

5. 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오이를 센불에서 볶아 접시에 펼쳐 식히고, 팬에 소고기를 볶아 익으면 표고를
   넣어 볶다가 불을 끄고 식혀 놓은 오이를 섞고 실고추, 통깨, 참기름을 조금씩 넣고 버무려 낸다.
  * memo: 오이는 너무 오래볶지 않는다 아삭아삭 할 정도로 볶기

 

무 굴밥


* memo: 4월말부터 9월초까진 굴X (독소)

<재료> 불린 쌀3C(쌀2C), 다시마물1½C, 무300g, 굴400g, 들기름2T

<양념장> 간장2T, 다진파(달래)4T, 다진마늘½T, 액젓1t, 고춧가루1t, 통깨½T, 참기름1T

<만들기>
1. 굴은 깍지를 골라내고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무는 채 썰어 들기름 두른 팬에 살짝 볶아낸다.

3. 분량의 양념장을 만든다.

4. 솥에 불린 쌀과 채 썰어 볶은 무를 켜켜로 얹고 분량의 밥물을 부어 밥이 끓으면 불을 줄여
   어느 정도 밥물이 잦아들면 밥의 위아래를 섞고 굴을 얹어 약한불로 충분히 뜸을 들인다.

5. 뜸이 충분히 들면 굴이 으깨지지 않도록 무밥과 굴을 살살 섞어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